[뉴스핌=김지유 기자] 고리 1호기 폐로 결정은 한국전력의 원전사후처리 비용 현실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장기적인 요금인상의 방아쇠 역할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한국수력원자력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강 연구원은 또 "유연탄 및 발전용 LNG 개별소비세가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면서도 "정책비용까지 감안하면 다음 달 요금 인하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전력은 이익 및 정책 여건 개선에도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확실성 해소 이후 주가 멀티플(Multiple)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