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메르스에 의한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15일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메르스 영향으로 해외 관광객의 예약취소 현상이 나타나고 내국인들 또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관광객 구매 수요와 직결돼 있는 화장품 또한 이 영향권에서 벗어나가 힘든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중국내 공격적인 출점과 온라인 거래 시장 성장의 효과로 메르스 우려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무더위가 빨라진데다 메르스로 인해 외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 성장모멘텀은 오히려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0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