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첫날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4개 종목,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태양금속 우선주는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제도 시행 첫날 가장 먼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양금속 역시 전일대비 455원, 29.74%라는 상승폭을 장 마감까지 유지하면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양홀딩스와 계양전기 우선주도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다.
삼양홀딩스는 전날대비 6000원(29.63%)오른 12만 7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계양전기 우선주는 830원 상승한 3610원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도 진원생명과학이 전일대비 25.54% 급등한 가운데 삼양홀딩스 우선주와 에쓰씨엔지니어링, 화승인더스트리도 15%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제주반도체가 전일대비 2170원, 29.93% 오른 942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 12일 중국 영개투자유한공사를 대상으로 1001억 6922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밖에 대호피앤씨 우선주와 GT&T도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로체시스템즈와 네오피델리티가 20% 넘게 급등하며 화려한 하루를 보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