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그리스 협상 또 불발, 22일 비상회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폴트 리스크 한층 고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와 채권국의 구제금융 협상이 또 실패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실물경기가 더욱 깊은 하강 기류를 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자본 거래 규제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30일 상환해야 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디폴트와 함께 무질서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리스 의회 앞에 몰려든 시위자들[출처=블룸버그통신]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그리스와 유로그룹은 룩셈부르크에서 구제금융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앞서 IMF는 그리스 정부가 30일까지 채무를 상환하지 않을 경우 만기를 유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자금 지원이 없을 경우 그리스 급진 좌파 정부가 약 16억유로의 IMF 채무를 상환하는 일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30일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역시 종료를 맞게 된다. 때문에 이날 협상 불발은 그리스의 앞날을 한층 어둡게 한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그리스와 유로그룹의 회의에서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리스가 협상에 진지한 태도를 취할 경우 유로그룹은 언제든 다시 회의를 소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금과 세제 및 고용 개혁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데다 그리스에 주어진 시한이 지극히 제한적인 만큼 디폴트 리스크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 투자자와 정책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기를 원한다”며 “하지만 이 때문에 구제금융 지원 요건을 완화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슬로바키아의 피터 카지미르 재무장관 역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리스를 지원할 의지가 있지만 그리스 정부가 협조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유로존의 일부 회원국은 그리스의 디폴트 및 유로존 탈퇴에 대비하고 있다고 공식 언급한 바 있다. 터부로 여겨졌던 그렉시트는 이제 선택 가능한 카드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유로존 정책자들의 행보는 다급해졌다. 채권국은 오는 22일 그리스 사태를 놓고 비상 회의를 갖기로 했다.

EU의 도널드 터스크 정상회의 의장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22일 오후 7시부터 채권국 정상들이 비상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