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노무라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세영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폴리에틸렌의 재고 보충 수요가 둔화되면서 롯데케미칼의 주가 상승세가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PTA, 부타디엔(butadiene) 등 비에틸렌 제품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시에 에틸렌-나프타(ethylene-naphtha) 스프레드가 9년 내 최고 수준인 톤당 813달러(올해 2분기 평균)로 강세를 유지, 2016-2017년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레핀과 폴리에스테르 원료가 공급이 빠듯해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이들의 고유 수요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