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자산운용은 24일 프라자호텔에서 'KB TIF(The Infrastructure Fund) 코어인프라펀드' 투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권 KB자산운용대표를 비롯해 송성훈 헤이스팅스(Hastings)한국대표 및 농협중앙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B TIF 코어인프라펀드는 호주연기금 및 군인공제회가 주요 투자자인 헤이스팅스의 '더인프라스트럭쳐펀드(The Infrastructure Fund)'에 8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으로 펀드존속기간은 10년이다.
좌측부터 지영환 농협중앙회 팀장, 김익현 법무법인지석 대표변호사,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정두영 과학기술인공제회 본부장, 송성훈 헤이스팅스 대표, 박대준 삼일회계법인 전무, 브랫쿠퍼 호주대사관 무역부대표<사진=KB자산운용> |
TIF펀드는 호주 주요 공항, 시드니 담수화시설, 병원 등의 민관협력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 사회기반시설에 주로 투자하며, 호주외에도 미국과 영국 등의 핵심 인프라 자산에도 투자한다.
수익률도 양호해 지난 1998년 설정 이후 약 17년간 연평균 15%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있다.
KB자산운용은 작년 6월 군인공제회로부터 420억원을 투자일임받아 TIF펀드에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농협중앙회외 과학기술공제회가 투자에 참여하는 KB TIF 코어인프라펀드를 설정해 TIF펀드에는 증자 형식으로 참여한다.
한편 KB자산운용은 현재 5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Build-Transfer-Lease)과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