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수입차 업계, 현대·기아차 ‘다엔진 다차종’ 신차전략에 ‘초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쏘나타·신형 K5, 총 12종 新파워트레인 전략…시장 변화 주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수입차 업계가 현대·기아차의 신차 전략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사의 ‘다(多)엔진 다차종’ 전략이 그동안 BMW, 아우디 등 수입차의 전략과 같다는 이유에서다.

기아차는 최근 신형 K5에 5가지 엔진 라인업과 13차종을 적용해 선보였고, 현대차는 기존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춘 쏘나타에 3가지 라인업을 더해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업계는 기아차가 신형 K5를 출시하면서 선보인 ‘다(多)엔진 다차종’ 전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아차가 한 차종에 엔진과 변속기, 편의사양 등을 다양하게 구성,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점에서 수입차 전략과 같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형 K5에 5가지 파워트레인과 13종을 동시 적용했다<사진 = 기아차>

사전계약 중인 신형 K5는 ▲2.0 가솔린 ▲2.0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1.7 디젤 ▲2.0 LPI 등 5가지의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한 차종에 적용한 것은 국산차 업계 최초다.

또 ‘두 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 점도 국산차 가운데 유일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현대차도 기존 출시된 ▲2.0 가솔린 ▲2.0 가솔린 터보 ▲2.0 하이브리드 ▲2.0 LPI 외에 내달 ▲1.6 터보 ▲1.7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을 추가, 7가지 파워트레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대표 차종인 쏘나타와 신형 K5는 총 12종의 파워트레인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입차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소비자의 선택폭을 늘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수입차 업체가 한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시도 중인 ‘다엔진 다차종’ 전략을 국산차도 발빠르게 도입했기 때문이다.

수입차 업체 한 임원은 “현대·기아차가 수입차의 파상 공세에 한층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본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시장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입차 관계자는 “메이커 입장에서 봤을 때 쏘나타와 신형 K5의 생산 원가 등 부담이 늘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가 최대 볼륨 차종인 쏘나타와 신형 K5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은 내수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상품으로써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대표 차종인 쏘나타와 신형 K5는 내달 총 12종의 파워트레인을 확보하게 된다<사진 = 현대차>

이 같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전략은 내수 시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가솔린이든, 디젤이든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차종을 투입하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최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파워트레인 다양화를 비롯해 앞으로 하나의 생산 플랫폼에서 다품종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유연화에 집중해야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하반기 현대·기아차 판매는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에서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8월 이후 신차 출시 반응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