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사태로 인한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2060선 지지력 테스트가 불가피하지만 정책 모멘텀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29일 "그리스 사태가 파국으로 넘어가며 그리스 디폴트, 그렉시트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며 "30 일 IMF 채무상환(15억유로), ECB의 긴급 유동성 지원 중단 가능성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반해 국내 정책모멘텀은 강해지고 있는데 금리인하에 이은 정부 정책을 통한 내부 동력을 확보했다"며 "지난 2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5조원의 재정보강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부분은 환율과 수출대책으로 시가총액이 큰 수출주가 반등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주 초반 2060선 지지력 확보 여부에 따라 매매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