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대신운용, 헤지펀드 名家 도약

기사입력 : 2015년06월30일 11:36

최종수정 : 2015년06월30일 11:36

강승균 본부장 체제 드림팀 구축

[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헤지펀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형 헤지펀드업계에서 수탁액 기준 5위권인 대신자산운용이 최근 헤지펀드 2개를 연달아 내놓으며 헤지펀드시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출격 대기중인 '대신 에버그린 멀티하이브리드 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는 이벤트드리븐과 롱숏펀드의 우월한 유전자를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지속가능한 중수익을 내는 이벤트드리븐 전략을 30~50% 내에서 유동적으로 가져가고 채권비중은 30%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외에 롱숏 비중은 10~30%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은 10~12%로 높지만 연변동성은 6~8%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헤지펀드라도 일부 운용사에서 연변동성을 20%대로 높게 가져가는 것에 비해 변동성을 크게 낮췄다. 소위 원금손실을 기피하는 거액자산가들을 위한 상품인 셈이다.

강승균 대신자산운용 헤지펀드본부장은 "하반기 신규출시 상품은 기존 헤지펀드에서 찾아볼수 없는 구조"며 "펀더멘털 롱숏, 이벤트드리븐에 이어 멀티하이브리드까지 헤지펀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자신했다.

1호와 2호 완판에 판매문의가 빗발치는 이벤트드리븐 3호도 내놓을 계획이다. '대신에버그린이벤트드리븐전문사모3호'는 증자, 합병, 분할, 주식스왑 등 기업 이벤트 전후로 형성되는 비효율적 주가를 활용 등을 주요 운용전략으로 가져간다. 

연초이후(22일 기준) 이벤트드리븐 1호와 2호는 각각 18.48%, 14.71%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대신자산운용 헤지펀드본부 내부적으로도 '드림팀'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벤트드리븐 완판을 일구어낸 강승균 본부장을 필두로 펀더멘털 룡숏은 송한얼 팀장이 리서치, 알파 종목 발굴은 황종원 대리 등이 담당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존 한국형헤지펀드 시장에서 펀더멘털 롱숏전략 위주의 펀드가 주류를 이뤘는데  이벤트드리븐 전략에 있어선 대신이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