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I·플랫폼 사업 분야 매출 목표 170억으로 상향
[뉴스핌=고종민 기자] SGA가 타임소프트와 컨소시엄을 맺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주한 '2015년도 나이스 업무 프로그램 추가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지난달에 이어 나이스 관련 개발 및 유지보수 사업들을 잇따라 수주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어 전년 대비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수년간 투자해 온 SI 사업과 플랫폼 사업이 보안 솔루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과 이익에 반영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사용자 수요조사를 통한 개선사항들과 법·제도 변화에 따른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유연한 시스템으로 개선시켜 사용자 중심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SGA는 교육업무 및 학교행정에 필요한 학생 개인별 출결자료 조회 및 출력 기능, 수행평가 결과 다운로드 및 업로드 기능을 비롯해 총 16건의 기능을 개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출한 교육 SI 사업에서 40억 미만의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라 매출 8000억원 미만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40억 미만의 공공정보화 사업에 참여 할 수 없다. SGA는 공공정보화 사업 전면 참여 가능 기업으로서 이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는 설명이다.
이에 올초 사업 부분 매출 목표인 100억원을 17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