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bps급 초고속 통신 지원 칩셋 개발
[뉴스핌=민예원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무선설비규칙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60㎓ 초고주파 대역에서 고화질 영화 한편을 1~2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차세대 무선랜 기술을 적용한 와이기그 제품을 국내에서 출시할 수 있도록 기술기준상 규제를 해외수준으로 완화한 것이다
<CI=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와이기그 칩셋이 TV, 컴퓨터, 스마트폰, 카메라, 프로젝터 등에 탑재될 경우 무압축 초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받아 끊김이 없어지게 된다. 또한 초고속 네트워크, 가상현실 게임, 무선 프로젝터 회의장 구축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시장 조사 전문기관 ABI리서치는 전세계 와이기그 칩셋 시장이 연평균 157%의 높은 성장을 지속해 2019년 출하량이 1억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래부 주파수정책과장은 "이번 기술기준 개정으로 근거리에서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사무기기간 선 연결이 필요 없게 된다"며 "스마트 오피스, 고화질 홈시어터, 수 기가급 홈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융합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