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베트남과 ICT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간 투자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국은 기존 인터넷,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성장 분야의 정보 공유,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전문인력 교류 및 관련행사 개최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과 응웬 박 선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이 한-베트남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
또한 'LG CNS'와 교육용 콘텐츠 전문회사인 '빅스타글로벌'도 베트남 우정통신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통신시장과 우수한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베트남의 소비성향이 높은 20~30대 젊은 중산층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한국의 우수한 통신장비와 솔루션 업체들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