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그리스 공포감·2Q 실적 하향 지속 '변동성'

기사입력 : 2015년07월06일 05:11

최종수정 : 2015년07월06일 06:52

그리스 재정 협상·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7일)주목

[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증시는 정점에 달한 그리스 위기의 해소 기대감을 선 반영하고 있으나, 진통이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해 변동성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형주의 실적 하향에 대한 우려가 지수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증시의 급등락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6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5개 증권사의 이번 주간(7월6일∼7월10일)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2050·최고점 225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최저점과 최고치 평균은 각각 2079, 2156이었다.

이번 주 시장 핵심 이슈는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7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9일) ▲한국 옵션만기일(9일) ▲미국 FOMC 의사록 공개(9일)  등이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제안, 그리스 긴축) 반대가 나타날 경우, 디폴트 및 그렉시트 가능성 확대로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그렉시트가 나타나더라도 유럽안정화기구(ESM) 등 방어벽이 구축됐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유로존 주변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로선 국민투표 반대 의견 우세(한국시간 새벽 4시 기준 개표율 50.5%, '반대' 61.2%)로 상황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일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일 프랑스로 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이번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며, 유로존 채권단과 그리스의 재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는 유럽진행은행에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 한도 증액을 요청할 계획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그리스 공포감이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습효과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공포 완화를 선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스 위기가 빠르게 해결되더라도 주식시장은 완만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번 주는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도 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7일 한국의 삼성전자, 8일 미국의 알코아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미국은 모두 2분기 어닝 시즌에 진입한다"며 "현재 삼성전자 영업이익 예상치는 7.18조원이지만, 최근 발표된 추정치는 대부분 이보다 낮게 제시되고 있어 실제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전체 이익추정치 역시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 실적 발표는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증시 급락에 대한 경계감도 필요하다. 최근 급락으로 중국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개인투자자들의 빚증가로 인한 소비 지출 감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중국 수출 소비재주의 부진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