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유일호 장관 등 참석
[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 24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일호 장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도로교통분야 관계자 650여 명이 참석한다.
유일호 장관은 치사에서 도로의 날을 축하하며 도로협력위원회를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눌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월)을 기념한 날이다. 도로교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유공자 50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이뤄진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치러진다.
세계도로대회는 국토부와 서울시 공동 주최로 1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열린다. 1908년 프랑스 파리대회를 시작으로 100년 이상 이어져 온 도로교통분야 최대 국제행사다. 전 세계 50여 명의 장차관과 120여 개국 정부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도로분야 소통의 창인 ‘도로협력위원회’(가칭)도 출범한다. 우수한 정책이나 기술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키 위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관회의, 기술세션 그리고 전시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로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