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국책연구원 3곳과 손잡고 도로교통 분야 정책과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의 날’을 맞아 7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3곳과 도로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이 도로정책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교통연구원> |
협약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도로․교통 분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관계 전문인력을 교류하는 등 도로정책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2일 개최되는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결의하기 위해 ‘길벗 청년 홍보단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공식 서포터즈인 ‘길벗 청년홍보단’은 외국인 유학생 6명을 비롯, 토목 관련학과 대학생 등 국내거주 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서울 세계도로대회가 개최되는 11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한다.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길과 소통 - 도로교통 新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50여명의 각국 장관을 포함해 3만5000여명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로교통 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행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가 도로망의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21세기 국가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