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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 조기 출시로 애플 추격 예상"

기사입력 : 2015년07월11일 07:37

최종수정 : 2015년07월11일 07:37

WSJ "8월 출시론 부상…출시 이벤트 미국 주요도시로 확대"

[뉴스핌=배효진 기자]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에 밀련 고급 스마트폰 업계 왕좌를 내준 삼성전자가 신제품의 조기 출시로 애플 추격에 시동을 걸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주목된다.
갤럭시 노트4 출시 현장<사진=이형석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의 출시 시점을 9월 중순에서 8월 중순으로 앞당기려 한다고 10일 보도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애플의 차기작 출시일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IT 전문매체 M.I.C. 가젯에 의하면 차기작 출시일은 오는 9월 18일로 알려졌으며 기조 행사는 이보다 앞선 11일 열릴 예정이다.

게다가 애플은 지난해 삼성이 갤럭시 노트 4를 공개한 지 6일 만에 대화면을 탑재한 아이폰 6 시리즈를 출시, 갤럭시 노트 4의 대화면이 경쟁력을 잃게 된 점도 조기 출시의 배경으로 꼽힌다.

신제품의 출시 이벤트 지역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2011년 9월 이후 독일 베를린의 IFA콘퍼런스에서 갤럭시 노트를 공개해왔지만, 이번에는 미국 주요 도시로 옮겨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거부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은 저조한 성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삼성은 지난 7일 공시한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매출은 48조원으로 8.4%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 추정치는 7분기 연속 감소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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