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소식·채식 남편 고민환 대신 '드림맨' 김병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방송 캡처> |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출연했다.
연어 스테이크에 버터구이 전복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을 두고 풀만 찾는 남편의 모습에 이혜정은 아침부터 화를 냈다. 이혜정은 다른 음식에는 손도 안 대는 남편을 보고 “요리가 가장 잘하는 건데 탐탁지 않아 한다”며 속상해했다.
남편의 식성 탓에 식탁에만 앉으면 뿔나는 이혜정을 위해 드림맨 김병세가 등장했다. 그의 드림맨 김병세는 방언 터지듯 줄줄이 쏟아지는 맛 평가와 폭풍 먹방으로 이혜정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고민환은 “얼씨구” “안돼! 저거” 등 질투 어린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병세가 “몸에 좋은 것들만 맛있게 먹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자 이혜정은 “제가 만든 것들을 너무 맛있게 드셨다. 정말 큰 행복을 느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드림맨 김병세와 ‘빅마마’ 이혜정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는 23일 밤 8시30분 다시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