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중국증시 상승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도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간 1.16%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1.09% 내린 반면 코스닥지수는 0.33% 올랐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지며 중소형주식펀드가 0.41% 올랐지만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45%, 0.42% 하락했다. KOSPI200인덱스펀드는 -1.64%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34% 하락했으나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1%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시장중립펀드가 0.36%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3%, 0.06%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54개 중 46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54개로 집계됐다.
중국내수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주간 4.14% 올랐다.
반면, 건설주의 하락으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7.66% 내렸으며 이어 ‘삼성KODEX삼성그룹밸류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자 1[주식](A)’ 펀드가 각각 -6.79%, -6.53%의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