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A주 구원투수 중국증권금융 어떤 종목 샀나

기사입력 : 2015년07월27일 12:50

최종수정 : 2015년08월14일 10:38

40여개 넘는 종목 중 대부분 상승해 주목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증시의 구원투수였던 중국증권금융주식유한공사(이하 중국증권금융공사)가 사들인 종목이 공개됐다. 40여개가 넘는 종목 중 단 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12일 장중 한 때 5178.19포인트까지 치솟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달 9일 3373.54까지 떨어지면서 한 달 사이 30% 넘게 폭락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잇따라 증시 부양정책을 발표했고, 중국증권금융공사 또한 증시에 진입, 주식·펀드 매입 및 주식담보대출 형식으로 증권사에 신용자금을 제공했다.

다수 기관이 증시 안정에 한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900개 종목이 하락했던 6일, 중국증권금융공사의 '출격'이 시작됐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6일 하루에만 중국증권금융공사는 58억4800만 위안을 투입해 30개 종목을 사들였으며, 이후에도 유통시장에서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현재 기준 약 45개 종목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등판 첫 날 매입한 30개 종목은 모두 상하이거래소 메인 보드 상장종목이었고, 이후 추가 매입한 종목 중에서는 상하이거래소·선전거래소 메인 보드 종목이 각각 2개, 창업판 종목과 중소판 종목이 각각 4개와 6개로 집계됐다.

테마별로 살펴 보면, 중국석유(中國石油) 등 국유 중앙기업 대형블루칩을 의미하는 '중쯔터우(中字頭, 중자로 시작되는 기업)' 종목이 다수 눈에 띄고, 부동산·바이오·정보기술 등 종목도 선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증권금융공사가 매입한 45개 종목 중 대부분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특히 ▲중항동력(中航動力, 600893)은 100% 이상, ▲제성철탑(齊星鐵塔, 002359)  ▲중국위성(中國衛星, 600118) 등 또한 80%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