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전기술에 대해 하반기 원전 프로젝트 수주 및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3분기 사우디 스마트 원전 2기에 대한 건설 전 상세설계(PPE) 수주 1050억원, 4분기 신울진 3, 4호기 수주 6100억원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전 설계 사업은 부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일부 설계 등 수주 이전부터 예비사업이 진행되며 일부 비용도 발생된다. 수주 즉시 공정 본격화에 따른 매출 이외에도 기존 공정에 대한 매출이 발생한다.
허 연구원은 "원전 설계 매출은 3분기 877억원, 4분기 1299억원으로 증가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전기술이 2016년 베트남 원전 수주에 성공할 경우 주가 재평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