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세법개정] "ISA에 국내주식형 말고 ELS·해외주식펀드 담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액자산가,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변화 '주목'

[뉴스핌=우수연 기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국내주식형 펀드를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수익 통산이 가능한 ELS나 비과세 한도를 넘어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자할 때 ISA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추가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김탁규 기업은행 목동PB센터 팀장)

모든 금융상품을 한데 담아 관리할 수 있는 비과세 만능통장인 ISA가 내년 초 도입된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이번 세법개정으로 신설된 ISA가 초저금리 시대 서민들의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ISA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들어봤다.  

◆ "ISA 계좌에 국내주식형 펀드 담으면 손해"

우선, ISA 계좌에 국내주식형 펀드를 담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대신 해외주식펀드나 ELS 등 손익통산이 가능한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ISA에서 가장 획기적인 부문은 바로 '손익통산'이다. 기존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투자해도 이익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손해는 감안하지 않았다. 반면 ISA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으면 전체 이익과 손해를 더해서 총 이익에 대해 과세(분리과세 9%), 또는 비과세(이자 200만원 이하) 여부를 결정하게된다.

주목해야할 점은 국내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은 ISA 손익통산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ISA에 담은 유럽주식펀드에서 300만원 이익,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00만원 손해가 났다고 가정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은 통산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총 과세표준을 200만원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해외펀드 수익(300만원)이 과세의 기준이된다.

하지만 국내 주식형펀드가 아닌 국내 채권형펀드에 투자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유럽주식형 펀드 300만원 이익에서 국내채권형펀드 손해 100만원을 차감한 200만원이 과세 대상이 된다.

정승조 우리은행 세무사는 "ISA의 이점은 여러 상품에 투자를 해서 플러스 이익과 마이너스 손해를 더해 총 과세표준을 낮추는 효과"라며 "ISA에 국내 주식형 펀드를 담게되면 과세 표준에 대한 상쇄효과를 누리지 못한채 괜히 비과세 한도만 소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소장펀드나 재형저축 가입자들은 ISA 한도인 연 2000만원(5년 만기, 총 1억원) 을 모두 납입할 수 없다. 재형저축에 연간 1000만원씩 납입하고 있다면 나머지 1000만원에 대해서만 ISA 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정 세무사는 "그렇다고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를 해지해 ISA로 갈아탈 필요는 없다"며 "재형저축의 경우 의무가입기간(7년)이전에 중도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토해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더 클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고액자산가,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변화 '주목'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이번 세법개정안에서 상장법인 대주주 범위 변경,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세 변화에 주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대주주의 범위가 지분율 1%와 보유주식 가격 25억원, 코스닥시장 지분율 2%와 2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또한 대주주의 주식 양도소득세율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없이 20%로 단일화됐다. 따라서 향후 대주주에 해당하는 자산가들이 크게 늘고, 중소기업 대주주가 주식을 양도할 경우 물어야할 세금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구 KDB대우증권 세무사는 "대주주의 범위가 확대되고 세율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주주에 해당하는 자산가들이 상당히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행전 일정부분 가족이나 자녀들에게 미리 증여나 양도를 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탁규 기업은행 목동PB센터 팀장도 "자산가들 중에서는 코스닥 기업 지분율 4% 이상 보유한 대주주들이 꽤 많다"며 "현재 코스닥 기업의 지분 2% 이상을 갖고 있는 자산가들은 갑자기 양도소득세나 과세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