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KTH와 KBSN이 상암동 KBSN 사옥에서 '채널 연동형 T커머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올레tv 플랫폼에서 KBSN 스포츠, KBS 드라마, KBS joy 등 KBSN의 주요 채널을 대상으로 각 채널 특성에 맞는 T커머스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10월경 런칭할 계획이다.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 시청 중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프로그램과 연동된 쇼핑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KBSN 스포츠 채널의 경우 야구 생중계 중 치킨, 피자 등의 배달 상품이나 야구 관련 상품을 노출하면 시청자가 빨간색 버튼을 리모컨으로 눌러 상품 정보를 보고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KBS 드라마와 joy 채널의 경우 시청률 및 시청자 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와 고객 그룹별로 선호하는 상품군을 선정해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연동형 T커머스는 프로그램 시청 중 필요한 상품 정보 조회는 물론,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대표적인 T커머스 차별화 서비스로, 이러한 서비스를 KBSN 시청자에게 우선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