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위례 못지않은 ′광교신도시′..청약시장 1순위 완판 행렬

기사입력 : 2015년08월19일 13:58

최종수정 : 2015년08월19일 14:47

전세난과 저금리에 청약자 대거 몰려..최고 경쟁률 수백대 일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물량이 잇따라 조기 ‘완판’된데다 경쟁률도 수백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 지역의 아파트 분양은 90% 이상 마무리된 상태다. 때문에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청약 대기자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웃돈)도 꿈틀대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광교신도시에서 대형 건설사 3곳(4개 단지)이 분양에 나서 모두 청약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광교 아이파크’(C3블럭)는 842가구 모집에 2만1470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25대 1을 나타냈다. 주택형 90㎡D는 기타경기 접수에서 29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 단지는 최고 49층, 7개동, 전용면적 84~90㎡, 총 12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82실이다. 오는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 7월 선보인 포스코건설의 ‘광교 더샵’은 598가구 모집에 1만8465명이 신청해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인기 주택형은 84㎡A로 기타경기 접수에서 경쟁률이 377대 1에 달했다.

같은 달 분양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광교’의 2개 단지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경쟁률이 평균 20대 1, 최고 407대 1을 기록했다.   

광교신도시 청약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오는 20일부터 ‘광교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3일 동안 견본주택에 약 5만명이 방문했다. 아파트 2231가구와 오피스텔 230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GS건설도 20일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최고 4층, 전용면적 84~115㎡, 총 268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 201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중흥토건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는 주거 쾌적성이 좋고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난, 저금리 등으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많아 양호한 분양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 내 성원공인 실장은 “분양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은 위례와 광교인데 위례 분양이 없다보니 광교 분양시장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광교 또한 아파트 분양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자 앞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올해 2000만~3000만원 올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