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팔자세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도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성과를 내며 부진했다.
2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간 4.00% 하락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3.47%내리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10.21%의 하락폭을 보이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중소형주 및 코스닥지수가 높은 하락률을 나타내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7.03%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가 각각 4.34%, 2.60% 하락했으며 K200인덱스펀드 또한 -2.4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각각 -2.09%, -1.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도 각각 0.21%, 0.38% 내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98개 펀드 중 5개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49개로 집계됐다.
자동차 관련 ETF펀드인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가 각각 1.65%, 1.33%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피 중소형주 및 코스닥지수의 급락으로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펀드가 주간 11.91% 하락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편, 국내채권펀드는 위안화 추가 절하 및 안전자산 매수세 확대 등에 일반채권펀드가 0.04%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