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후 반납, 계속 쓰려면 제품 구매해야…한국은 해당 없어
[뉴스핌=배효진 기자] 삼성전자가 최대 경쟁사 애플의 심장부인 미국에서 파격 마케팅 이벤트르 진행한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켜 애플에 구겼던 고가 스마트폰 강자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애플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1달러를 내면 30일 동안 갤럭시 S6엣지와 S6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 5등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삼성얼티메이트 테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프로모션 웹사이트에 공지한 바에 의하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는 1달러를 내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30일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자는 30일이 지나고 나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납하게 되고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은 아이폰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한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 사용자들은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제품을 사용하는 도중에 사용자의 부주의로 액정 화면과 카메라, 스피커가 손상되는 경우 100달러를 내야 한다. 체험 후 반납한 기기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 등 제품에 중대한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체험 사용자가 출고가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파격적 이벤트를 시행한 배경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해진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동시에 저가 스마트폰 대결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삼성전자가 점유율 사수에 애를 먹는 까닭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모바일폰 출하량은 89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9530만대에서 650만대가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22.3%에서 20.5%까지 밀리며 20%선 사수가 위태해졌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삼성전자 프로모션 웹사이트의 얼티메이트 테스트 드라이브 홍보 사진 <출처=삼성전자 프로모션 웹사이트> |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프로모션 웹사이트에 공지한 바에 의하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는 1달러를 내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30일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자는 30일이 지나고 나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납하게 되고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은 아이폰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한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 사용자들은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제품을 사용하는 도중에 사용자의 부주의로 액정 화면과 카메라, 스피커가 손상되는 경우 100달러를 내야 한다. 체험 후 반납한 기기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 등 제품에 중대한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체험 사용자가 출고가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파격적 이벤트를 시행한 배경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해진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동시에 저가 스마트폰 대결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삼성전자가 점유율 사수에 애를 먹는 까닭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모바일폰 출하량은 89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9530만대에서 650만대가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22.3%에서 20.5%까지 밀리며 20%선 사수가 위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