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車 세금인하] 연말까지 개소세 30% 한시적 인하

기사입력 : 2015년08월26일 14:00

최종수정 : 2015년08월26일 14: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촉진대책…10월중 블랙프라이데이 추진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자동차 구입시 내야하는 개별소비세를 27일부터 연말까지 현행 5%에서 3.5%로 30% 인하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현대자동차 아반떼 1.6 스마트는 34만1000원, 쏘나타 2.0 스마트는 49만6000원, 싼타페 2.2 프리미엄은 각각 58만4000원 싸진다.

또 10월중 2주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전국적인 유통업체 합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정부는 26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이 담긴 소비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메르스 영향 등으로 감소해 7월까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소비부진 장기화를 막기 위해 적극적 소비심리 개선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저유가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실질소득 증가(2분기 전년동기대비 6.7%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가계소비여력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소비촉진 방안을 보면 우선 자동차, 대용량 가전제품, 녹용 및 로열젤리, 향수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연말까지 30% 인하된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27일 이후 제조장에서 반출 및 수입신고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1.6 스마트는 34만1000원, 쏘나타 2.0 스마트는 49만6000원, 싼타페 2.2 프리미엄은 각각 58만4000원 싸진다.

대용량 가전제품의 경우 에어컨(월소비전력 370kWh 이상)은 1만2000원, 냉장고(월소비전력 40kWh)는 6만7000원, 세탁기(1회세탁 소비전력 720kWh 이상) 2만1000원, TV(정격소비전력 300W 이상) 9만원이 싸진다.

가구, 사진기, 시계, 가방, 모피, 융단, 보석, 귀금속에 대한 과세기준가격도 27일부터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8월14일부터 10월말일까지 진행중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내국인도 할인대상에 포함하고, 10월중에 2주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유통업체 대규모 합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9월, 11월에는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을, 9월12~21일에는 전국 300여개 나들가게가 참여하는 나들가게 그랜드 세일도 실시해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정부는 10월19일~11월1일간 2015년 가을 관광주간을 개최해 국내여행 분위기도 조성키로 했다.

골프장 이용요금 인하도 추진한다. 퍼블릭골프장을 대상으로 캐디·카트 선택제 실시, 조성비법인(회원제골프장이 의무예치한 자금으로 설립한 대중골프장)의 주말 그린피 인하, 이용요금 구간별 정산 등을 유도키로 했다.

공공구매 목표를 10월까지 66조원에서 70조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업 온누리상품권 구매 목표도 당초 11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고령층 소비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요건을 현재 주택소유자 60세 이상에서 부부중 고령자 60세 이상으로 완화하고, 대상주택에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해주기로 했다.

병행수입 진품보증과 AS 강화, 해외직구 운임비 30% 인하, 면세한도 기존 15만원에서 150불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4분기 소비가 0.2%포인트, GDP가 0.1%포인트(연 0.02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보 차관보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도 내수대책이 포함됐지만 메르스라는 충격이 생각처럼 원래 소비수준으로 회복되는게 더뎌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감안해 한시적인 추가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