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P500 넉 달째 모멘텀 축소…"강세장 종료, 추가 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15% 추가 하락", "1800선 뚤리면 1600까지 봐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의 경기 둔화 불안감에 미국 증시가 또 한번 가파른 내리막을 타자 일각에서 강세장 종료 가능성과 함께 추가 조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혼란과 함께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이 계속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1일(미국 현지시각) 노무라증권의 밥 잰주아(Bob Janjuah) 전략가는 CNBC뉴스와 대담에서 "S&P500 지수는 단기적으로 10% 내지 15% 가량 하락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2016년까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수가 2100선에 도달했을 때 우리는 3분기나 4분기 정도에 1700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위험 회피와 안전자산으로의 도피가 강화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앞으로 6주 내에 1.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S&P500 지수는 1972포인트까지 밀리면서 상당부 분석가들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보이는 선까지 내려갔다.

잰주아 전략가는 중국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고, 일본은행과 연준은 세계경제 회복세가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로 돈을 풀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지난 7월 초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의 플래시 크래시가 임박했다"고 주장한 바 있고, 2013년 말에도 증시 대폭락을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예측이 됐던 경험이 있다.

루이스야마다기술자문의 루이스 야마다 전무 역시 최근 증시 흐름은 역대 가장 장기간 이어져 온 강세장이 마무리됐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이날 내놓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6개월 만에 50선을 하회한데다 차이신과 마킷이 공동 집계한 제조업 PMI도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인 47.3으로 떨어지면서 시장 공포감이 조성됐다.

여기에 미국서 나온 제조업지수도 5월 이후 최저치로 밀리며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3% 가까운 급락세를 연출했다.

최근 중국 쇼크로 폭락장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S&P500지수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올 초 대비 각각 6.5%, 9.5%, 1%씩 떨어진 상태다.

<출처 = CNBC>
야마다 전무는 S&P500지수 차트를 지목하며 모멘텀이 넉 달째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매도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차트 흐름은 시장이 약세장에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번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던 지난 두 번의 사례는 (금융 위기가 발생했던) 바로 2008년 1월과 2000년 6월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S&P500이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10%가 떨어진 상태인데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지수가 2009년처럼 1800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단 1800선이 무너지면 2013년 기록했던 1600선까지 쭉 밀릴 수 있다"며 "정상적인 기술 분석상으로는 추세선을 향한 되돌림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고점 대비로는 24% 하락을 의미해 상당한 투자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이 한 번에 급격한 매도세를 보이진 않겠지만 등락을 거듭하면서 수 주 또는 수 개월에 걸친 하락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수석 글로벌 주식전략가는 이들 비관론자와는 다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아직 강세장이 끝났다고 선언하기 힘들다"면서 단기적으로 급락할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 역시 "밸류에이션이 주도하는 강세장, 즉 금리가 하락하면서 멀티플(PER, PBR)이 급격히 상승하는 국면은 아마도 끝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