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두산이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 NH투자증권은 두산의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 방침과 관련해 두산타워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타워는 외국인 방문 및 선호도 2위이자 의류 쇼핑 중심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로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평가항목에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두산이 만약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자체사업 실적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연료전지와 산업차량의 고성장 개시, 전자의 분기별 이익편차 축소된 안정 성장, 모트롤의 점진적 이익개선 등 자체사업의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밖에 “두산은 비핵심자산 매각, 배당수입, 연간 2500억원 내외의 자체사업 EBITDA 등을 통한 주당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