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중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해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냈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공정위에 파악한 바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정감사 이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사결과를 마무리해 발표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확보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련 법리검토를 거쳐 은행들에 대한 제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7월 공정위는 은행과 증권사들에 걸쳐 CD금리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국공채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CD금리만 일정기간 내리지 않고 유지되면서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공정위는 2012년 7월 9개 은행과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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