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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애너다코 석유, 위기 대응력에 베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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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자산 구조 개편, 중장기 매수

[편집자] 이 기사는 9월21일 오전 9시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표출 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너다코 석유는 엑손 모빌이나 셰브론만큼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영 전략과 자산 포트폴리오, 기술력 측면에서 메이저 업체들만큼 강점을 지녔다는 것이 월가의 평가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충격을 애너다코 석유 역시 비껴가지 못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 대다수의 석유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강한 한파를 맞았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애너다코 석유는 탄탄한 기초 체력을 확인시켰고,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냈다.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위기에 대한 대응 역시 탁월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해외 비핵심 자산을 발 빠르게 매각한 한편 핵심 비즈니스에 전력을 집중하는 행보에 높은 점수를 줄 만 하다는 얘기다.

또 대다수의 크고 작은 석유 업체와 마찬가지로 애너다코 석유 역시 래버리지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채무 원리금 상환 능력이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어 잠재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애너다코 석유는 어떤 기업?

텍사스에 위치한 애너다코 석유는 유전 탐사와 석유 생산에 주력하는 업체다. 특히 멕시코 걸프만의 심해 유전 탐사에 커다란 비중을 두고 있고, 아프리카와 알제리, 중국, 알라스카,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 비즈니스 망을 확보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제리와 모잠비크, 가나에 위치한 자산이 중장기적으로 애너다코 석유에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너다코 석유는 지속적으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현금흐름을 핵심 자산의 개발에 투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고, 이는 중장기 성장에 크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었던 유가가 지난해 6월 이후 폭락, 5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데 따라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경계하는 부분은 재무 리스크다.

유가가 V자 반등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수익성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여지가 높고, 이 때문에 부채 상환 능력을 포함한 재무건전성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애너다코 석유는 충분한 투자 매력을 지녔다는 것이 월가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CE)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애너다코 석유의 이자 비용은 총 4억1700만달러였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 따르면 애너다코 석유는 이자 비용의 5.6배에 해당하는 EBITDA(이자 법인세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디폴트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유가가 현 수준에서 횡보하거나 추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내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22억달러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과 진행중인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감안할 때 애너다코 석유가 2016년 말까지 발생할 자본 지출을 감당하기 위한 자금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배당 수익률은 석유 업계의 잠재 리스크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안전 장치다. 애나다코 석유는 주당 1.08달러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석유 업체들이 수익성 저하로 인해 배당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여지가 없지 않지만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애너다코 석유가 내년까지 현 수준의 배당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 & 루머

석유 업계가 맞은 구조적 위기에도 애너다코 석유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우호적인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조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너다코 석유는 모잠비크의 천연액화가스(LNG)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LNG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애너다코 석유의 이번 프로젝트가 올바른 경영 전략이라는 평가다.

◆ 월가 UP & DOWN

연초 이후 애너다코 석유의 주가는 20%에 이르는 낙폭을 기록했다. 월가 투자은행(IB)의 유가 전망이 연이어 하향 조정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우려와 투자 심리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 압박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고강도 비용 감축과 자산 매각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시킨다는 경영 전략이 적중, 2분기 예상 밖 이익을 내면서 애너다코 석유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한층 개선됐다.

애너다코 석유는 델라웨어 유전의 시추 비용을 유정 당 50만달러 감축했고, 완공 비용 역시 전년 대비 무려 45% 떨어뜨리는 성과를 거뒀다.

월가 투자가들은 애너다코 석유가 굴착 장비를 축소하고 있지만 회수가능매장량(EUR)이 오히려 상승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강하게 회복될 여지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전반적인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업체의 투자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지만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애너다코 석유를 6개 유망주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앞으로 관련 업체들이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 따라 현금흐름 창출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애너다코 석유가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노무라의 판단이다.

또 상대적으로 외형이 큰 경쟁사인 엑손 모빌과 셰브런에 견줄 만큼 애너다코 석유가 다각화된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는 애너다코 석유의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74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으로 유지했다.

자산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유가 하락에 따른 위기를 지혜롭게 넘기고 있다는 평가다.

이 밖에 크레디트 스위스는 석유 탐사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이고,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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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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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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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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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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