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지난 주(9월14일~9월18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주 초반 관망세가 이어지다 금리 동결이 발표되며 막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 6곳이 추천한 종목 중 AJ네트웍스가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다.
AJ네트웍스는 전주대비 12.73% 상승한 3만9850원에 지난 주 거래를 마쳤다. 수익률은 코스피시장 전체를 9.92%포인트 웃돈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AJ네트웍스에 대해 "파렛트 렌탈 점유율 2위, OA기기와 고소장비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이라며 자동차 관련 시설인 AJ타운 건설, 고객을 상대로한 렌탈사업, IT 중고기기 유통 시장 진출 등 사업영역도 확대하고 있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에넥스가 주간 수익률 2위로 집계됐다. 에넥스는 전주 6380원에서 지난 주 6930원까지 상승했다. 수익률은 8.62%로 시장 평균을 5% 넘게 상회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 에넥스의 성장세가 긍정적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입주물량 확대와 상위 업체 과점화로 B2B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 리모델링 활성화, 인테리어 가맹점 확대로 수익성 높은 B2C 시장의 높은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추천한 바 있다.
녹십자와 LG생활건강은 추천주 가운데 주간수익률 3,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녹십자는 한 주 동안 6.75% 오른 20만5500원에 지난 주 거래를 마쳤고 LG생활건강의 수익률은 5.66%로 지난 주 종가는 84만원이었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추천 종목 가운데 5%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삼성출판사의 지난 주 종가는 1만1400원을 기록했다. 수익률은 시장 평균대비 7.81%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황제주 롯데칠성도 2.9% 가량 내렸다. 전주 233만1000원이던 주가는 이번 주 226만3000원까지 내렸고 시장 전체 수익률 대비 5.73%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