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잇따라 설비매각…"부적절한 매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역난방공사가 최근 5년 간 자산매각을 하면서 약 22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 |
지역난방공사는 2011년 이후 기계장치와 기타설비 등 보유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했다. 2011년에는 취득가액 26.7억원의 자산을 감가상각 18.1억을 제외하고 1.2억에 매각해 74억원의 손실을 봤다.
지난해에는 78.3억원의 자산을 매각하면서 합숙소 매각으로 1억원의 이익을 봤지만, 기계장치에서 11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약 10억원의 손실이 있었다. 이처럼 최근 5년 간 자산매각을 통한 손실은 총 22억원 규모다.
부좌현 의원은 "보유자산을 매각할 때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손실을 보며 매각한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자산매각 시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