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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이색 채용설명회 개최..520명 참가

기사입력 : 2015년09월22일 14:06

최종수정 : 2015년09월22일 14:06

전공별로 선택해서 듣는 맞춤형 특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지식 제공

[뉴스핌=김선엽 기자] LG디스플레이가 R&D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사업장으로 초청, 직무상담과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11개 대학 및 과학기술원 이공계 학생과 교수 등 총 520명이 함께한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채용 상담을 가진 후, LG디스플레이의 전시관을 견학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했다.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함께해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이색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에 참가한 학생들이 LG디스플레이 인사부서 직원들과 채용에 대한 상담을 나누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이어진 강의세션에서는 한상범 사장을 비롯해 CTO 강인병 전무, OLED 연구담당 윤수영 상무 등 주요 경영진과 주요 대학교의 교수들이 ‘시대를 뛰어넘은 LG디스플레이’, ‘지금은 OLED 시대’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테크니컬 톡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국내 최고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를 병렬 세션으로 마련, 참가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음으로써 맞춤형 디스플레이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고성제 교수의 ‘디스플레이에서의 영상처리 기술 및 응용’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전자 및 전자공학과 권오경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 공학과 명재민 교수,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장진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가 디스플레이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상범 사장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 그리고 내일을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상범 사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변화의 시대에는 변화하는 환경을 명확히 인식하고 제대로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큰 꿈을 품고, 창의력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끈질기게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꿈을 가진 인재들의 도전을 강조했다.

한 사장은 또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고 그 마음을 당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귀 기울여 경청하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가 열린 대강당 앞 로비에 65인치 UHD OLED TV와 UHD LCD TV를 비교시연 해 학생들이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연 이후에는 LG디스플레이 경영진 및 선배 임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간담회와 만찬을 갖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것이 바로 OLED" LG디스플레이 이색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에 참가한 학생들이 쇼룸에 전시된 최신 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행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전자공학과 남주현 학생은 “평소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궁금했던 분야에 대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전함으로써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상무는 “이번 설명회에는 미래 엔지니어들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맞춤형 디스플레이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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