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군인공제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찾아 나눔 활동을 벌였다.
24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추석명절을 앞두고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 등 14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6.25참전 유공자인 이교성(86세)옹의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
6.25참전 유공자인 이교성(86세)옹은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매월 찾아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추석명절을 잘 보내라고 위문금과 선물을 보내줘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위문활동에 참여한 김수명 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군인공제회 관리부문부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 분들에 대한 봉사활동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데, 이번 추석명절부터 고엽제전우회와 특수임무유공자회로 대상자 분들을 확대했다”며 “군인공제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문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이밖에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과 ‘생명의 쌀 이어가기 운동 후원’, ‘중증장애우 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함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