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정위, 대형포털 독과점 실태 조사 착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련시장 획정·위법성 입증 관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포털업체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우선 관련시장의 실태를 파악한 후 위법성이 있다면 직권조사에 나서겠다는 게 공정위의 입장이다.

◆ 공정위 "위법성 있다면 직권조사 착수"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국정감사에서 정무위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김학선 사진기자>
25일 공정위와 관련업체에 따르면, 대형 포털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에 대해 기초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 핵심 관계자는 "우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문제(위법성)가 있다고 판단되면 (직권)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국정감사에서 "시장점유율 수치만 보면 독과점으로 볼 수 있다"면서 "공정위는 지금까지 포털업체를 정보유통업자 개념으로 보지 않았는데,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여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네이버 등 대형 포털업체의 편향성과 독과점 문제를 적극 제기한 만큼 관련시장에 대해 일단 실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네이버가 검색시장에서 73%, 다음카카오가 모바일에서 96%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냐"고 따져물었고,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도 "네이버는 수많은 언론과 개인의 콘텐츠를 아주 싸게 사서 유통시키는 정보유통업자로서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현행법상 위법성 입증 난감…법제도 개선 뒷받침돼야

현행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은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상위 3사의 점유율이 75% 이상일 경우 해당된다. 다만 점유율이 10% 미만일 경우와 연매출액이 40억원 미만일 경우는 제외된다.

네이버나 카카오가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각각 우월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행법상 어떤 불법행위를 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공정위도 문제의 심각성의 인지하고 있지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치권의 공세에 밀려 섣불리 조사에 나섰다가 망신만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인터넷 포털시장 획정에 대한 오류를 범해 대법원에서 네이버(구 NHN)에 패소한 뼈아픈 경험이 있다.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관련시장을 어떻게 획정하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장지배적 남용 여부는 관련시장을 어떻게 획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업종이 아니라 어떤 행위에 대해 개별시장별로 위법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포털 개혁이 실효성을 거두기 구체적인 규제방안을 담은 관련 법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회에는 여당 의원들 중심으로 포털개혁 관련법이 5건 발의됐다. 하지만 야당이 '포탈 길들이기'라며 반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