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달러 강세 지속… '9월 고용+연준' 주목

기사입력 : 2015년09월28일 08:22

최종수정 : 2015년09월28일 08:46

통화정책 분산에 따른 달러 강세 이어질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듭 확인하며 미국 달러화의 향방을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관계자 분위기도 연내 인상 쪽에 포커스가 맞춰진 상태라 당분간은 유럽 일본 등 다른 나라 통화정책과 경로 차이를 기반으로 한 달러 강세 흐름이 지지를 받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주 달러는 올해 안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연출했다.

옐런 의장은 물가 상승을 짓누르는 압력들이 줄면서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이며 연준이 이보다 먼저 인플레 압력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의 이머징 외환전략대표 윈 틴은 "옐런 의장이 달러 강세 분위기를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주말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가 3.9%로 예비치였던 3.7%에서 상향 조정된 점과, 미국의 8월 소비자지출 증가세가 3.6%로 종전의 3.1%에서 조정된 점도 달러 랠리를 지지했다.

주요 6개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지난 주말 96.37을 기록하며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화지수 1년 추이 <출처=에프엑스엠파이어닷컴>

유로/달러 환율은 주 후반 0.33% 내린 1.1194달러를 기록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0.36% 오른 120.48엔에 호가됐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 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꼼꼼히 살피며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칠 예정이다. 

에버뱅크 월드마켓 회장 크리스 개프니는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가 좀 더 명확히 드러나고 미국 경기 회복 신호도 감지된다면 단기적으로 달러에는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다음 달 2일(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지표. 전문가들은 신규일자리 수가 약 19만8000개로 직전월의 17만3000개보다 확대됐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 관계자 발언도 대거 예정돼 있다. 28일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마이크를 잡는다.

30일에는 옐런 의장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내달 1일에는 리얼 브레이드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2일에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이스 연은 총재, 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설을 한다.

이밖에 1일 나올 일본의 3분기 단칸지수와 중국 제조업 PMI,  유로존의 제조업 PMI 등도 관심이며, 여러 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강세 분위기가 지배적일 경우 엔화와 유로화는 상대적인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