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이머징 자금조달 비용 ‘테이퍼 발작’ 넘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 통화 표시 채권 비중 늘었지만 안심 못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머징마켓의 자금 조달 비용이 2013년 이른바 ‘테이퍼 발작’ 당시 수준을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데다 금융시장 혼란이 진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29일(현지시각) JP모간이 집계하는 EMBI 글로벌 지수가 지난 4월 이후 1%포인트 가까이 상승, 최근 6.65%까지 올랐다.

이 지수는 이머징마켓이 발행한 외화 표시 채권의 평균 수익률을 반영한다. 2년 전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 발언에 따라 초래된 테이퍼 발작 당시 평균 수익률은 6.5%였다.

베네수엘라와 우크라이나 등 일부 신흥국의 채권 수익률은 올 들어 두 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지난 1월 7.05%에서 8.55%로 상승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크고 성장 전망이 낮은 국가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남아공 이외에 브라질과 터키 등이 이에 해당한다.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닐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변동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신흥국이 또 한 차례 커다란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머징마켓 중앙은행이 외부 악재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강화한 것이 사실이다. 보다 유연한 변동환율제 도입과 현지 통화 부채 비중을 확대하는 등 연이은 위기 속에 방어막을 구축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은 최근 이머징마켓의 취약점을 지적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상품 가격 급락과 달러화 강세 및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파장을 우려하는 의견과 같은 맥락이다.

투자자들은 신흥국의 현지 통화 표시 채권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들 채권의 해외 투자자 보유 비중이 높아진 만큼 대규모 매도와 이에 따른 충격에 노출되기는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JP모간 애셋 매니지먼트의 가브리엘라 산토스 전략가는 “해외 자금이 이머징마켓으로 밀물을 이룬 사이에 현지 통화 표시 채권 역시 외국인 자금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특히 멕시코와 폴란드의 경우 현지 통화 표시 채권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해외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각할 때 현지 통화 표시 채권 역시 급락 리스크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바클레이즈는 지난 2분기 주요 이머징마켓 대부분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안드레아스 콜브 전략가는 “올들어 이머징마켓의 채권 발행이 일정 부분 제한되면서 가격을 지지했지만 자금 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행이 증가할 경우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