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대형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이달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게 좋을 듯 싶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에쿠스와 K7에 대한 할인폭을 확대하고 르노삼성은 QM5에 최대 28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현대·기아차 등에 따르면 이달 에쿠스에 대한 할인폭을 10%로 늘렸다. 이는 전달 대비 5%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기아차도 준대형차인 K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현금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 할부에 50만원 현금할인을 제공한다.
1-2-3 초저금리 할부는 할부 기간에 따라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의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곧 단종을 앞두고 있는 베라크루즈에 대한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5%의 저금리에 정비보장 서비스 또는 150만원 현금할인에 2.9% 저금리(선수율 무관), 정비보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입차 고객이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 에쿠스 및 RV 차종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엑센트와 아반떼MD, 벨로스터, i30, i40, 제네시스쿠페 구매시에는 30만원을 깍아준다.
기아차는 K3 구매고객에게 13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 할부와 8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유류비 최대 150만원 지원, 개소세 더블 혜택, 신개념 구매 패키지 ‘밸류박스’ 등 다양한 10월 판매조건을 선보였다.
QM5 디젤은 150만원, SM3 70만원~90만원, SM5 디젤 70만원, SM7 가솔린 50만원 등 4개 차종에 유류비를 지원한다. QM3는 한-EU FTA 관세 인하에 따른 80만원을 10월에도 추가 지원한다.
쌍용차는 차종별로 20만~70만원의 가을 레저 활동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무상보증기간 연장(3년/6만km→5년/10만km) 및 2채널 블랙박스 장착과 함께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도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