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강남 큰손들, 고퍼(PER)주 털고 숨은 진주 찾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약 바이오 화장품매도후 현금 보유...삼성전자 현대차 이외 새로운 성장주 발굴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2일 오후 3시18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강남 큰손들이 숨겨진 진주 찾기에 나섰다. 상반기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제약·바이오주, 화장품주, 건자재주 등이 주춤하는 기세를 보이자 투자 시야를 넓히는 모습이다. 기존 주도주의 좁은 틀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직접 찾아내보겠다는 전략에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남 '큰손'들의 집합소로 불리는 삼성증권의 거액자산가들은 지난 8월 있었던 변동성 장세에서 주식을 모두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6~7월까지만 해도 시장 주도주였던 제약·바이오주, 화장품주, 건자재주의 대표주인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한샘, 대림B&Co., 현대리바트 등을 중심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각종 대내외 변수로 국내 증시가 단기 급락세를 보이자 리스크 회피를 위해 보유주식을 매도, 현금 보유 전략으로 포지션을 전환한 것.

삼성증권 SNI 사업부 고위 관계자는 "당시 투자했던 종목들은 모두 조정장에서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고퍼(PER)주였기 때문에 이들 종목은 매도하고 현금화했다"며 "현재로서는 서두르지 말고 시장 분위기를 보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성장성 프리미엄을 감내한 투자가 수익률 달성에 불가피한 요소였지만 급락장 출현으로 공포심리가 조성되면서 이들에 대한 심리적 투자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한 펀드 매니저는 "지난 여름까지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주가수익배율(PER)에 대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랜드에 편승하는 분위기였지만 한번 장이 흔들리게 되면 공포심리는 이들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확대되기 마련"이라며 "일부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펀더멘탈 등과 별개로 고퍼주로 재진입하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인 투자 심리"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 흐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로운 투자 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한 임원은 "환율 등의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지만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기존 대장주들이 끌어가는 흐름을 벗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지닌 섹터와 기업들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저금리 장기화로 투자처 확보가 쉽지 않아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거액자산가들의 경계심이 예전보다 좀 더 누르러진 상태"라며 "성장성을 지닌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의 비율이 많아지고 있어 투자에 대한 설명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같은 맥락에서 거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기업IR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투자자문사 대표가 투자 전략을 가이드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CEO를 통해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업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삼성증권은 지난달 무학과 코나아이 등에 이어 이달 중에도 아프리카TV, 랩지노믹스의 CEO를 초청해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선 삼성증권 고위 관계자는 "시장이 언제 반등할 것인지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시간을 갖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섹터와 기업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또 다른 투자의 묘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