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6%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아우터와 니트류 등 여성의류 매출신장률이 32%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해외패션 21%, 잡화류 18.1%, 남성패션 14.7%, 아동스포츠 12% 등 상품군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겨울 시즌 상품들이 전 상품군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여기에 2일부터 들어간 사은행사가 시너지를 내면서 금·토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겨울 상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군별 대형행사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 활성화에 충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