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했지만 예상보다는 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은 프랑스의 9월 서비스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1.9으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51.2 또한 소폭 웃도는 결과로, 성장과 위축의 분기점인 50포인트도 가뿐히 넘어섰다.
독일의 경우 서비스부문 PMI가 54.1로 전망치 및 지난 8월의 54.3에서 하락했으나, 장기 평균은 여전히 상회했다. 더불어 서비스업 부문에서 신규 주문이 1년 만에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유로존 전체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3.7로, 전망치 및 이전치 54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역시 50을 크게 뛰어넘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