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비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느린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던킨도너츠에서 한 직원이 커피를 따르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비제조업의 고용지수는 58.3으로 8월 56.0보다 상승했으나 신규 수주지수는 56.7로 8월 63.4보다 크게 하락했다. 비용지불지수 역시 50.8에서 48.4로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인 마킷(Markit)이 별도로 발표한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5.1로 잠정치 55.6보다 낮아졌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MI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 성장률은 3분기에 약 2.2%로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2분기 성장률의 큰 폭 반등 이후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이고 미국 경제는 장기 평균과 일치하는 완만한 성장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