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치도 하향 조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 고용자 수가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지원서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8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도 17만3000명에서 13만6000명으로 수정됐다.
제조업 고용은 8월 1만8000명 감소한데 이어 9월에도 9000명 줄었다. 민간 부문의 고용은 11만8000명에 그쳐 전망치 19만5000명을 밑돌았으며 8월 수치도 14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정부 고용은 2만4000명 증가했다.
9월 미국의 실업률은 5.1%로 8월에 이어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경제활동 참가율은 62.4%로 1977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25.09달러로 8월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2% 올랐다.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34.6시간에서 34.5시간으로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