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과학 부문에서 첫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며 중국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증시 중 제약 섹터에도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투유유(屠呦呦) 중국중의학연구원 명예교수(85)가 스웨덴 노벨위원회가 발표한 2015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투 교수가 연구 개발한 아르테미니신이라는 천연물질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증시 중 중의약 관련 상장주, 특히 아르테미니신 생산 제약업체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봉황망(鳳凰網) 재경채널 등 다수 매체가 전했다.
아르테미니신 테마주로는 ▲복성의약(復星醫藥, 600186.SH) ▲곤약그룹(昆藥集團, 600422.SH) ▲강은패(康恩貝, 600572.SH) ▲중신약업(中新藥業, 600329.SH) ▲화윤쌍학(華潤雙鶴, 600062.SH) ▲백운산(白雲山, 600332.SH) 등이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