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펩시코가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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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1.35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9센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달러 강세의 여파로 16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20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3분기 실적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요 국외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의 음료 매출량은 3분기 중 3% 증가했으며 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5% 늘었다. 비탄산음료의 매출량은 10% 가까이 증가했으나 소다음료는 1.9% 감소했다.
펩시코의 주가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66% 오른 97.4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