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KDB산업은행은 쌍용양회공업에 대한 공개매각 공고를 오는 12일 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수의향서 접수일은 오는 29일이며, 11월 중 입찰적격자를 선정해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대상은 매각협의회인 산은,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양회 주식 3705만1792주(46.14%)다. 매각주관사는 산은 M&A실·신한금융투자·삼일회계법인이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채권단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소송을 기각했고, 채권단은 태평양시멘트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공개 매각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