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6종이 오는 12월 자진 상장폐진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저하된 ETF 6종목이 자진 상장폐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드캡, TIGER 가치주, TIGER 그린 3종과 KB자산운용의 KStar 코스닥엘리트30, KStar 5대그룹주장기채+, KTB자산운용의
GREAT SRI가 그 대상이다.
TIGER 미드캡과 TIGER 가치주의 신탁원본액은 각각 3억1000만원, 8억4000만원이다. TIGER 그린은 7억4000만원이다. KStar 코스닥엘리트30, KStar 5대그룹주장기채+은 48억7000만원, 49억3000만원이고 GREAT SRI은 10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당 자산운용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함에 따라 투자자 보호 조치 후 오는 12월 15일 상장폐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는 일반주식과 달리 상장폐지일 현재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해지상환금액을 지급하므로 금전적 손실이 없다"고 설명햇다.
해지상환금은 상환금 지급일 전날 기준 최종 NAV에서 분배금, 세금 등을 가감한 금액이다.
매매거래 정지일은 상장폐지 전날인 12월 14일이다. 투자신탁 해지외 해지상환금 지급은 상장폐지 다음날인 1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