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당초 0.4% 감소한 것으로 발표된 8월 산업생산은 0.1%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국의 산업생산은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달러 강세로 타격을 입었다. 저유가도 에너지 섹터의 투자를 감소시키며 산업생산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생산은 9월 중 0.1% 감소했으며 3분기 중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컴퓨터와 전자제품 생산은 감소했으나 1차 금속과 기계류 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및 가스 시추가 4.0% 감소하면서 광업 생산은 2.0% 줄었다. 지난해 중반 이후 60%가량 떨어진 유가는 관련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
설비가동률은 77.5%로 8월 수정치 77.8%보다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