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IBM의 매출이 14분기 연속 감소했다. 달러 강세의 타격을 입은 데다 하드웨어 판매도 감소하면서 IBM의 매출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IBM은 19일(현지시각) 3분기 총매출액이 1년 전보다 13.9% 감소한 192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96억2000만 달러를 밑도는 결과다.
하드웨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감소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3.02달러로 1년 전 34억6000만 달러, 3.46달러보다 감소했다.
다만 조정 순이익은 29억5000만 달러, 조정 주당 순익은 3.01달러로 지난해 3분기 1800만 달러, 2센트보다 증가했다.
IBM은 이날 올해 전체 주당 순익 전망치를 기존 15.75~16.50달러에서 14.75~15.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IBM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시42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4.84% 떨어진 142.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