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 영등포, 경기 수원서 시범 운영
[뉴스핌=김승현 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창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1일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 수원시 영통구 2곳에 ‘마이홈 상담센터’를 시범적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홈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기금대출 등 정부의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 서비스와 함께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12월 1일부터 전국 36개 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이홈’은 정부의 주거안정방안 통합브랜드다. 국토부는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통해 원스톱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LH는 오는 12월부터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마이홈 상담센터’, 온라인 포털인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및 통합 콜센터인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동시에 운영한다.
서울 강서권, 경기 수원권 센터는 ‘마이홈 상담센터’ 전국 확대 운영에 앞선 시범사업지다. 국토부는 실제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상담과정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손태락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마이홈 상담센터 시범운영 이외에도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온·오프라인 상담인력 교육 강화 등을 통해 12월 1일에 있을 본격적인 마이홈 서비스 통합 오픈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LH 사장은 “앞으로 마이홈 상담센터의 정보제공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해 주거복지 정보 전달체계 지역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